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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복숭아 1KG, 9천 원대 구입
복숭아가 최애 과일이기도하고, 냉동이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냉동 복숭아를 활용한 주스, 잼 레시피들이 있는데 후기들을 보니 다들 별로라고 해서 괜히 샀나 잠시 후회했는데요. 저도 맛있게 먹기 위해 여러 방법을 활용해 봤는데 아래 두 가지 방법이 가장 결과물이 좋아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냉동 복숭아로 황도 만들기
준비물: 냉동복숭아, 빈 유리병, 물, 설탕, 레몬즙
1. 빈 유리병에 냉동 슬라이스 복숭아를 먹을 만큼 넣어줍니다.
2.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는데 복숭아 절반정도 찰 양을 넣어주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레몬즙 0.5 넣고 뚜껑닫고 냉장고에 2~3일만 숙성해서 먹으면됩니다.
시중에서 사 먹는 캔 황도조림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었는데요, 사먹으면 1,000원인데 굳이 이걸 만들어서 먹어야 할까라는 현타가 잠깐 옵니다. ㅎㅎㅎ
요약정리
설탕,물,레몬즙 1:1:0.5 비율
황도가 반쯤 잠길양
냉동 복숭아로 복숭아 슬러시 만들기
준비물: 냉동 복숭아, 물, 연유, 레몬즙
1. 믹서기에 냉동 복숭아를 채워줍니다.
2. 연유를 5바퀴 둘러 넣어줍니다.
3. 레몬즙을 3바퀴 둘러 넣어줍니다.
4. 물 반 컵 넣어줍니다.
냉동 복숭아에 단맛이 아예 없어서 연유를 많이 넣어줘야 맛있습니다.
(만들면서 시중에 파는 음료수에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체감할 수 있었네요... )
물의 양을 조절하여 슬러시를 먹기 원하는 농도로 맞춰줍니다.
개인적으로 황도로 먹었을 때가 더 맛있었는데요. 설탕이 그만큼 많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하루에 적당량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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