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일본식 라멘 맛집 :: 멘야칸덴(#소유라멘 #마제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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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칸덴"

주       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67 1층
전       화: 070-4833-6391
영업시간: 11:30 ~ 21:00 (매주 월 정기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수원 행궁동에 새로 생긴 것 같은 느낌의 라멘집.

우연히 방문해 봤습니다.

 

주방이 너무 다 보여서 보는 사람이나 요리하는 사람이나 서로 불편할 것 같은 오픈 주방입니다. ㅎㅎ

손님 눈높이 정도의 가림막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문은 입구 앞에 비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가 4종류(소유, 시오, 바질아부라, 마제)로 많지는 않습니다.

일본라멘집이라 돈코츠, 미소라멘을 떠오르고 들어왔는데 생소한 메뉴들로 살짝 당황했습니다. ㅎㅎ

 

주문내역

소유라멘 10,000원 (고기추가 +2,000원)

닭육수와 3가지 간장으로 양념해 만든 간장 라멘

 

마제소바 10,000원 (고기추가 +2,000원)

국물이 없는 비빔 라멘이며 , 특제 소스로 볶아낸 민찌와 밥과 잘 어울리는 라멘입니다!

 

가라아게 5,000원

수제로 염지 한 닭튀김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그릇선택을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음식의 색감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유라멘

소유는 일본어로 간장을 의미합니다.

저도 소유라멘은 처음 먹어봤는데 돈코츠라멘의 진한 맛과 상반되는 맛입니다.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넓게 펼쳐서 나온 차슈도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식감도 부드러웠습니다.

 

마제소바

직원이 마제소바에는 다시마 간장, 고추기름을 뿌려드시는 걸 추천해 주십니다.

다시마의 비린맛을 선호하지 않지만

다시마의 좋은 향이 은은하게 나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토치로 구운 차슈는 불향이 나서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퍽퍽한(마른)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촉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시마 간장을 더 넣으면 비린맛이 강해질 것 같아서 기본베이스의 소스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