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설렁탕 단계본점"
주 소: 강원 원주시 장미공원길 71-2
전 화: 033-731-4987
영업시간: 연중무휴
봉화산 설렁탕은 원주 단계점을 본점으로 포항, 제천에도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9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당일 만들어진것 같은 아삭한 배추의 식감과 양념도 정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맵지 않고 달달해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설렁탕 / 설렁탕 특
아래가 설렁탕
위에가 설렁탕 특
사진으로 보이는 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양의 차이가 납니다.
안에 고기들도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설렁탕 안에 얇게썬 양지와 국수가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는 양지 부위로 얇게 썰어져 나와 먹기 편했고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을 한입 떠먹어봤는데 국물이 정~말 진했습니다.
여태껏 먹어봤던 설렁탕 중 국물의 진함은 여기가 1등입니다.
마치 곡물을 넣은 것처럼 걸쭉할 정도로 진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설렁탕은 간이 하나도 안되어 나오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대로 간을 해 드시면 됩니다.
소금, 후추, 파를 넣어서 맛을 완성해 주세요.
밥 한 공기를 통째로 말아서 김치와 깍두기를 곁들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풍미와 깊은 육수가 어우러져 한 그릇 먹으면 입안에 퍼지는 특유의 감칠맛은 정말로 중독성 있습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의 특별함은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맛입니다.
접시수육
일반적으로 나오는 수육의 비주얼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야채들이 듬뿍 밑에 깔려 나와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게끔 구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수육에는 확실하진 않지만 양지, 차돌, 도가니 이렇게 세부 위가 담겨 나왔습니다.
야채에도 간이 베어 고기랑도 잘 어우러졌고 약간의 느끼함은 겨자 간장소스가 잡아줍니다.
접시수육은 강력추천합니다.
청양고추와 아삭이고추는 셀프바에서 이용가능하니 고추 좋아하시는 분들은 셀프바 이용해 주세요~
국물이 왜 이렇게 진했나 싶었는데 팔팔 끓고 있는 가마솥에 가득 들어간 뼈와 고기들을 보니 납득이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원주에서의 음식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봉화산설렁탕 맛집에서의 특별한 시간은 여행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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