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흑백요리사 안산백종원 :: 소굿(So Good) 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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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굿"

주       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63-11 111호(고잔동, 21세기빌딩) 엘레베이터
전       화: 0507-1387-8077
영업시간: 17:00 ~ 24: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 무선 인터넷, 노키즈존, 단체 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한우 오마카세로 알고 있었는데. 운영방식이 와인바 + 파인다이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하였습니다.

 

직원 두 분이서 운영하고 있으며 총좌석이 10자리가 있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았지만 그 간격이 좁다 보니 옆사람이 계속 시야에 걸렸습니다. ㅎㅎ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소굿 메뉴

와인은 콜키지 가능하며 1인 1 주류는 필수 주문입니다.

글라스와인은 10,000원부터이며 논알콜 와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과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평소 와인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지만 맛이 부드럽고 깔끔해서 먹기 편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방어

방어를 프랑스요리로 재탄생

상큼한 오일소스에 듬뿍 찍어먹으니 비린맛도 없고 식전 메뉴로 아주 적합한 것 같았습니다.

 

 

 

 

안키모 토스트 2 Pcs

브리오슈 토스트에 오렌지잼, 안키모(아귀간), 말돈소금, 딜(허브)가 조화롭게 올려져 나옵니다.

토스트의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와그작 깨지면서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아귀간이라고 설명받았지만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났고 처음 경험해 보는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버터 파스타

 

리가토니 면에 버터와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가볍게 버무린 파스타

마무리로 생 트러플을 즉석으로 갈아줍니다.

면의 익힘 정도가 단단하며 트러플과 면이 굉장히 조화로웠습니다.

소스가 많지 않아 맛이 풍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스를 듬뿍 찍어먹는 것처럼 맛있었습니다.

 

 

와규 스테이크

보섭살 스테이크입니다.

보섭살이 생소할 수 도 있는데, 소의 엉덩이 윗부분 살을 가리키고 한 마리 당 약 6Kg 정도 나온다 합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지방이 하나도 없어서 퍽퍽해 보이지만 입에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두 점이 나와서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1인 1 메뉴로 무조건 추천입니다.

 

 

디저트 오늘의 소르베

생일 기념으로 레터링서비스도 해주셨습니다.

소르베는 눈이 찌푸려 질정도로 상큼.

입가심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총평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코스요리가 아닌

단품으로 내가 먹고 싶은 메뉴만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둘이서 메뉴 4가지에 디저트 1까지 먹으니 배불렀습니다.

금액이 12만 원 정도 나왔는데

코스요리보다 훨씬 금액적으로나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 기념일 하기에 정말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념일에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재방문의사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