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연탄구이"
주 소: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기곡로84번길 26-8
전 화: 041-541-0799
영업시간: 16:30 ~ 22: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골목에 주차하셔야합니다.
휴일 오후 5시 방문해서 웨이팅 두 번째로 입장했습니다.
6시가 되니 웨이팅이 좀 발생했습니다. 기다리는 게 싫으시면 저녁 피크시간대는 피하셔서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다운연탄구이를 5년 전에 방문하고 두 번째 방문인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ㅎㅎ
부담없는가격으로 먹었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다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가게 주변이 죽은 상권처럼 정말 조용했었는데 정다운연탄구이 집만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느낌이 좀 이상했어요 ㅎㅎ
오랜만에 방문한 건데 아직도 이렇게 인기 있는 곳이구나 싶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연탄이 올려지고 불판을 올려주고 밑반찬도 하나씩 나옵니다.
반찬들은 셀프로 리필가능합니다.
양파소스가 평소 고깃집에서 먹었던 소스보다 더 달달한 느낌이었어요.
통갈매기살 2인분입니다.
1인분에 200g이니 총 400g 32,000원입니다.
생갈매기살이라 그런지 때깔이 정말 좋았고 통으로 나와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연탄의 화력이 생각보다 세서 잘 타지 않게 잘 구워줘야 될 것 같습니다.
통마늘을 같이 구우니 비주얼이 더 사는 거 같네요.
잘 익은 갈매기살을 한점 먹어봤는데요.
평소 마트나 정육점에서 먹었던 갈매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일단 육질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웠고 생고기인데 양념된 것처럼 달달하게 느껴졌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파김치찜 18,000원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양을 줄이고 가격을 10,000원으로 줄이면 훨씬 더 부담 없이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파김치찜은 파김치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지만 많은 양은 아닙니다.
파김치의 신 맛을 정말 잘 잡았고 살짝 단맛이 느껴집니다.
육수 베이스가 멸치육수의 진한맛이 느껴졌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특별한 육수 없이 김치국물로 육수 간을 한 느낌이였습니다. 육수가 살짝 아쉬운 맛
추가로 주문한 목삼겹살 1인분과 양념갈매기 1인분입니다.
목삼겹살은 그냥 목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삼겹살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념갈매기는 잘 타다 보니 연탄불의 화력이 줄어 은은할 때쯤 마지막에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
서비스가 정말 좋았고
직원들이 친절했습니다.
정신없는 분위기에서도 직원들이
잘 설명해 주고 대응을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기메뉴도 대체적으로 다 맛있고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도고 파라다이스 온천이용 후
든든한 한 끼에 투자할 정도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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